에펠스타

처음 받았을때는 신발이 참 이뻤어요. 그런데 직접 신어보니까 제발이

볼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신발의 볼이 상당히 없어서 신으면 안이뻐 보일것

같아서요, 그래도 끈을 묶으니깐 예뻐요. 그리고 어차피 제가 구매한건

예뻐보이기 보단 발편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이었으니까

그냥 신었어요. 러닝머신으로 첨에 가벼운 창을 깔고 빨리 걷기를 했어요.

그냥 발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다 하는 정도였어요. 그러면서 비싼신발이니까

이 정도는 되야지 하며 당연시 했지요.

결정적인건 3원 4일 토요일에 교사단합대회로 14명이 함께 순천승주의 조계산을

등산하지 않았겠어요? 마침 난 등산화도 없고해서 집안에서 러닝머신할때 신던

아이손 파워다이어트 신발을 밖으로 신고 나갔지요. 분홍색 중간창과 가벼운창을

깔고 말입니다. 남들은 등산화가 아니라서 오래 못걸을 거라고 염려하시더군요

. 제가 덩치가 좀 있어서 7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라서 30분이상 걸으면 발바닥이

잘 아파요. 발바닥이 아프면 다리도 무겁고 그래서 보통 2~3일은 몸살로 드러눕는

체질이랍니다. 그런데 조계산 등반을 왕복 4시간 30분을 걸었더랍니다.

물론 올라 가는게 장난이 아니었죠. 오르막길에, 돌에, 곳에 눈이 얼어있어서

미끄럽기까지 했죠. 정말 내가 저기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잘 아니까요. 발바닥이 아파서 또 며칠이나 몸살을 앓을까 내심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막상 아이손 슈즈를 신고 걸었는데 과연 이 신바이 값어치를

하는구나 알게 되었어요. 2시간 30분을 힘겹게 올라 갔음에도 불구하고 발이

너무 편한거예요.남편한데 자랑 많이 했어요. 남편도 제 체질을 아니까 걱정을

많이 했더랍니다. 그런데 다리는 아프고 숨은 차지만 정작 가장 걱정했던 발은 너무

너무 편한거 있죠.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 그렇지 내려오는 시간까지 합쳐서

4시간이 넘게 연속으로 걸었는데 발바닥이 아프지 않고 편안했다는 것은 제게는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남편도 신발이 비싸다 싶었더니 제 값어치를 한다고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이것은 밖에서 신었으니까 외출용으로 하고 러닝머신할때 신을 것으로

한켤레를 더 주문하라는 거예요. 신발 비싸다고 첨에 구매하기를 반대했던 남편이

먼저 말입니다. 등산한지 하룻밤에 지난 지금도 발은 멀쩡해요. 다리에 알이 박혀서

좀 아프지만 발이 편하니 그리 힘들거나 괴롭지 않아요. 오늘 새벽기도도 거뜬히 일어

났다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전 20000원 넘는 신발은 결혼때 사보고 이 아이손 다이어트슈즈가 첨인데요.

그만큼 비싼것은 잘 안사는 성격이지만 이 신발은 제것으로 하나 더 사려고요. 딸아이가

하나 사주라고 졸라서 딸아이 것도 함께 추가구매 하렵니다.

혹시 하고 망설이시는 부늘께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은 발이 너무 편하고 피곤하지가

않으니까요. 많이 걸을 수 있어 좋구요. 아직 무거운 깔창은 안 넣어 보았지만 이

신발이라면 무거운 까창 넣고 걸어서 꼭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될거란 믿음이랄까?

그런 것이 생겼어요. 정말 저처럼 발이 잘 피곤해서 운동 못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